하우어바웃유 (HowAboutU)_연남동에서 (Feat. 이하늘) [PurplePine Entertainment]
2020.11.21 Released by Purplepine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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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없는 연남동의 겨울은 너무 추울 것 같아
CREDIT
Lyrics by Baby
Composed by Baby
Arranged by 이경재
Piano by 문지훈
Guitar by 이경재
Bass by 김홍서
Chorus by 이하늘
Artwork by 현 (@hn_s_room)
(Lyrics)
작은 골목길에 웃음이 넘치고
모르는 사람들과 술잔을 부딪히는 밤
이렇게 해야 널 보낼 것 같아
혼자 걷는 연남동 골목길에
차가운 계절이 우릴 감싸 안아
하루의 끝이 무거워질 때면
작은 선술집 우릴 보듬어주던 그 자리
연남동 골목길에
취한 널 바래다 주던 공원에는
수없이 고맙다고 했던 네가 보여서
너무 작은 난 여기 화려한 불빛처럼
널 지켜주고 싶었어
얇은 코트 속에 두 손을 넣으면
손가락 사이로 날 감싸주던 그 온기로
힘든 하루를 겨우 버티고
너와 걷던 연남동 골목길에
차가운 계절이 우릴 감싸 안아
하루의 끝이 무거워질 때면
작은 선술집 우릴 보듬어주던 그 자리
연남동 골목길에
취한 널 바래다 주던 공원에는
수없이 고맙다고 했던 네가 보여서
너무 작은 난 여기 화려한 불빛처럼 그저
널 지켜주고 싶었어
뭐든 지나고 나니까 선명해지나 봐
어리숙하게 널 데려갔던 이 골목이 익숙해졌어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널 만날까
언젠가 너도 나를 찾지 않을까
취한 널 바래다 주던 공원에는
수없이 고맙다고 했던 네가 보여서
혼자 남은 난 여기 연남동 불빛처럼
널 지켜주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