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Jung Da Woon)_하얀 눈 속에 그댈 본 적 있나요 [PurplePine Entertainment]

2020.12.14 Released by Purplepine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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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Beige Day]가 발매 되었다.

2020년 12월 14일 정다운의 첫 정규 앨범이 발매되었다.
정다운 1집 [Beige Day]는 각기 다른 9개의 장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타이틀곡인 ‘하얀 눈 속에 그댈 본 적 있나요’는 겨울에 어울리는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2015년 봄, 첫 싱글인 [봄이야]를 계기로 여러 장르와 다양한 감성을 보여준 ‘정다운’은 그 동안 쌓아왔던 음악적 지식과 관계들로 이번 정규 앨범을 완성하였다. 작은 소규모 밴드 음악부터 전자 음악, 발라드 등등 ‘정다운’만의 특별한 감성을 녹여 대중에게 발표하였고, 각종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콘서트 등 많은 매체에서 플레이 되어 조금씩 그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정규 [Beige Day] 앨범도 ‘정다운’이 직접 모든 곡에 프로듀서, 작사, 작곡, 디렉팅까지 도맡아 진행하였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충분한 다양성과 재미를 두루 갖추었고 서로에게 작은 기회가 되어 하나의 작품을 남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사실상 1인 기획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꽤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중음악에 필요한 아티스트로써 충분한 기량을 보여 주고 있다.

2018년 ‘안준혁’과 참여했던 [Aroma]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 울려 퍼졌다.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데이식스’의 ‘도운’이 ‘EVERY DAY6 FINALE CONCERT -THE BEST MOMENTS’에서 특별 공연으로 꾸며주었기 때문이다. 이날 수천 명에 사람들이 [Aroma]를 들으며 각종 음원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에 올랐고 지금도 각 국내, 해외 팬들이 [Aroma]를 들으며 그때의 향수를 느끼고 있다. 그 곡을 직접 불렀던 ‘안준혁’은 이후 군 입대로 잠시 휴식기간을 두었고 군 생활을 마친 뒤 11월 ‘정다운’의 [그대는 나의 아름다운 별]로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해당 곡은 [Beige Day] 5번 트랙에도 실려 있다.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1번 트랙 [하얀 눈 속에 그댈 본 적 있나요]는 ‘서정은’과 함께한 듀엣 곡으로 흔히 말하는 “썸남썸녀”의 관한 이야기다. ‘서정은’은 드라마 바벨 OST [흐린 기억]에 참여하며 2019년 3월 ‘존박’, ‘웅산’, ‘김용진’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현재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서 라이브 및 커버 영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녀와의 작업에서 ‘정다운’은 “숟가락만 얹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미 갖추어진 보컬에 놀랐고, 단 3시간 안에 녹음이 끝나 차후 작업에도 함께 하고자 러브콜을 보냈다. ‘서정은’은 본 녹음보단 ‘정다운’이 급작스레 부탁한 마지막 내레이션에서 주춤했는데,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속에 ‘그 둘이 이어졌구나’하는 충분한 암시를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터무니없는 말에도 결국 완벽히 소화하여 곡에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정규 앨범은 각 노래들마다 특색을 살려 최고에 스튜디오와 함께 작업하였다. 국내 최고의 믹스 스튜디오 “KOKOSOUND”의 ‘고현정’과 “Ampia STUDIO”의 ‘최우재’, “BEE STUDIO”의 ‘이상준’ 등 참여하여 더욱 멋지고 풍부한 사운드로 거듭났으며, 마스터링으로 “82.1SOUND” ‘권남우’, “SONIC KOREA” ‘전훈’ 등이 함께 하며 국내 정상급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Beige Day] 참여 보컬 리스트로는 ‘안준혁’, ‘해니’, ‘진세호’, ‘안요환’, ‘김진평’, ‘박종재’, ‘서정은’, ‘원종혁’이 참여해 주었고. 특별 출연으로는 ‘정다운’의 평생 동반자 ‘최현경’이 참여해 주었다. 편곡에는 ‘남명국’, ‘정승훈’, ‘김서영’, ‘박명수’가 참여해 주었다. 또한 모든 곡에 기타를 책임져준 ‘박성수’ 등을 포함하여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에 말을 전한다.


[정규 1집_“Beige Day”를 준비하면서]
드디어 정규 1집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2015년 [봄이야]를 시작으로 몇 번에 싱글과 EP로 인사드렸는데
5년 만에 정규라는 타이틀로 이렇게 인사드리네요.
추운 겨울, 따스한 이야기와 가슴 시린 이야기를 한곳에 모았습니다.
어느 감정에 어떤 위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잠시라도 듣는 그 몇 분이 아쉽거나 버리는 시간이 되지 않길 바라며
최선을 다해 솔직한 마음만 담았습니다.
우연히 이 앨범을 마주했을 때 당신 마음속 깊은 곳까지
포근한 눈이 내리길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정다운 -

[Credit]
01. 하얀 눈 속에 그댈 본 적 있나요

Produced by 정다운
Lyrics by 정다운
Composed by 정다운

Piano 남명국
Strings Arranged 남명국
Synthesizers 남명국
Drum Programming 남명국
E. Guitar 박성수

Vocal 서정은, 정다운

Recorded by 이상준 (at BEE STUDIO)
Vocal Directed by 정다운, 이상준 (at BEE STUDIO)

Mixed by 고현정 (at KoKosound)
Mastered by 권남우 (at 82.1 Sound)

(Lyrics)
어떡해야 할까
덤덤한 척 널

기다리고 있어
때마침 문자 어디야

저 멀리서
내게 걸어오는 사람

반갑게 손 흔들며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 너

미안해 혹시 많이 기다린 거니
아니야 나도 막 도착했어

어색한 그 공기 속에
마침 눈이 내리고

우린 어떤 말도 하지 않고
하늘만 바라봤지

하얀 눈 속에
그댈 본 적 있나요

온 세상이 이렇게도
그대를 비추네요

꼭 꿈이 이뤄진
크리스마스에 아이처럼

내게로 온 선물 같아
누구보다 아름답죠

넌 그때 내게
같이 걷자 했었고

난 조심스레
발을 맞췄어

한참을 그렇게 걷다
잠시 거리를 맞추고

하얀 눈이 내린 거리에서
서로만 바라봤지

하얀 눈 속에
그댈 본 적 있나요

온 세상이 이렇게도
그대를 비추네요

꼭 꿈이 이뤄진
크리스마스에 아이처럼

내게로 온 선물 같아
누구보다 아름답죠

오랜 시간 나 바라왔었던
꿈이 이루어진 거야

하얀 눈 속에 그댈 본 적 있나요

거리에 온통
하얀 눈이 내리고

마치 아이들처럼
온종일 웃고만 있는 너

어느새 내게 다가와
날 안아주던 너

그 따스함에
눈을 감죠

아름다운 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