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ux Admin
Nationalux Admin 30 Nov 2020
126

Up next

초영 (Choyoung)_말하지 못한 내 사랑(zoo in the city, 동물원 35th Anniversary Part.4) [PurplePine Entertainment]
27 Nov 2023
초영 (Choyoung)_말하지 못한 내 사랑(zoo in the city, 동물원 35th Anniversary Part.4) [PurplePine Entertainment]
Nationalux Admin · 96 Views

정다운 (Jung Da Woon)_취기 [PurplePine Entertainment]

 146 Views

2020.11.30 Released by Purplepine Entertainment
========================================
2020년 11월 ‘정다운’의 17번째 싱글 [취기_醉氣]

2020년 겨울 ‘정다운’의 17번째 이야기 [취기] 가 발매되었다.
[취기]는 술에 취한 주인공에 푸념이 담긴 노래로 절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눈물 흘릴 필요 없다고, 잡을 필요 하나 없었다고, 너를 밀어낸 건 난데 후회 없다고”
쓸데없는 자존심이 술기운에 새어 나오는듯한 이 가사는 이 노래가 얼마나
처절하고 찌질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지 단박에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정다운’ 은 이제껏 다른 음악들보다 더 많은 녹음을 통해 이 노래를 완성 시켰는데
술에 취한 주인공에 마음을 너무 과도하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게 표현되는 게 싫어
몇 번이고 재녹음을 했다고 한다.

노래 중반에 흘러나오는 “그대 안에 남아있던 사랑마저 나를 두고 멀리 달아날까 봐"라는
실제 ‘정다운’ 의 지인이 이별로 힘들어할 때 하던 말로 적절히 가사화 시킨 것이다.
그 말 따라 [취기]는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절대 헤어질 일 없다고 생각했던 한 친구 녀석이 어떤 과정으로 큰 이별을 겪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친구들이 그 친구에 밤을 지켜주었고 그 친구는 눈물을 쏟아 내며
온전히 우리들에게 기대고 있었어요.
“어차피 헤어지려 했어” “잘 됐지 나도 준비하고 있었어”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내 뱉었지만
가장 가슴 아프고 이 노래를 만들겠다 결심한 부분은
“이 아픔 어떻게 하면 이기냐 이겨지지가 않는다 얘들아.."였습니다 그날 밤 저는
난생처음으로 남에 이별에 울고 말았습니다. -정다운-


[Credit]
작사: 정다운
작곡: 정다운
편곡: 남명국

Produced by 정다운
Arranged by 남명국
Piano by 남명국
Strings Arranged by 남명국
Guitar by 박성수
Vocal by 정다운

by RAINTREESOUND
Recording studio: BEE studio @이상준
Mixed by: BEE studio @이상준
Mastered by Cheon "bigboom" Hoon at SONICKOREA (Assist. Shin Su-Min)
Mastered by 전훈 at SONICKOREA (Assist. 신수민)

Cover Design by: Jung Da Woon @RAINTREESOUND

(Lyrics)
늘 하던 이별 똑같은 아픔들
또 버틸 날들 지독한 나날들

철없던 시절에 내가 아냐
좀 더 멋지게 보내줘야 돼

내 옆에 앉은
친구 녀석은

나 괜찮냐며 따라주는
그 술 한잔하곤

괜히 한번 슥 웃어주고
어울리지 않는 말들 하며

토닥토닥
날 안아주네

눈물 흘릴 필요 없다고
잡을 필요 하나 없었다고

너를 밀어낸 건 난데
후회 없다고

많이 취했다 하며 날 깨우던
친구 녀석에 얼굴을 본 순간

술잔에 비친
내 모습에 운 거라고

나 오늘도

참 바보같이 앉아 있지 말고
널 잡아 보라며

하나 둘씩 입을 모아 보지만

그대 안에 남아 있던
그 사랑마저

나를 두고 멀리
달아날까 봐

눈물 흘릴 필요 없다고
잡을 필요 하나 없었다고

너를 밀어낸 건 난데
후회 없다고

많이 취했다 하며 날 깨우던
친구 녀석에 얼굴을 본 순간

술잔에 비친
내 모습에 운 거라고

두 번 다시 볼일 없다고
너는 이미 내게 없었다고

너를 밀어낸 건 나야
후회 없다고

많이 취했다 하며
안아주던 친구 녀석에

그 위로가
그만 술잔에 비친

내 모습에 운 거라고
하며 우네

Show more
0 Comments sort Sort by

Facebook Comments

Up next

초영 (Choyoung)_말하지 못한 내 사랑(zoo in the city, 동물원 35th Anniversary Part.4) [PurplePine Entertainment]
27 Nov 2023
초영 (Choyoung)_말하지 못한 내 사랑(zoo in the city, 동물원 35th Anniversary Part.4) [PurplePine Entertainment]
Nationalux Admin · 96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