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지겨워
“사랑했다, 이별했다”, “가졌다가, 잃었다가”
늘 반복되는 일상의 지겨움을 표현하는 임도혁의 여름앨범 [지겨워]
가수 임도혁이 싱글 앨범 [지겨워]로 돌아왔다.
이전에 들려주던 발라드가 아닌 재즈 기반의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재즈피아니스트 조우리와 함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 [지겨워]는
지루하고 답답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회의감을 표현한 노래이다.
[가사]
아무것도 몰랐지 내가 믿어왔던 건
모든 게 틀렸어 믿었던 사람도
나를 떠나갔지만 이젠 내겐 없지만
나는 정말 괜찮아
돌이킬 수 없겠지 이미 지나버린 걸
내가 어떡해 어차피 안돼
계속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지나 버리면
내 인생은 불쌍해
사랑했다 이별했다 가졌다가 또 잃었다가
쓰고 나서 지우듯이 어차피 또 또 또 똑같아
뻔한 결과물을 알면서도
바보같이 나는 뱅뱅 돌다가
사랑을 하겠지 상한가 꿈꾸지 생각 하다가
하루를 다 보네
돌아갈 수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하겠다
다짐해 봐도 어차피 못해
바보 같은 생각만 하루 종일 하다 보면
내 인생은 불쌍해
사랑했다 이별했다 가졌다가 또 잃었다가
쓰고 나서 지우듯이 어차피 또 또 또 똑같아
뻔한 결과물을 알면서도
바보같이 나는 뱅뱅 돌다가
사랑을 하겠지 상한가 꿈꾸지 생각만 하다
하루를 보네
나 매일 돌다가
시간이 다 가는 게 지겨워 지겨워 지겨워
어차피 다 똑같잖아
사랑했다 이별했다 가졌다가 또 잃었다가
쓰고 나서 지우듯이 어차피 또 또 또 똑같아
뻔한 결과물을 알면서도
바보같이 나는 뱅뱅 돌다가
사랑을 하겠지 상한가 꿈꾸지 생각만 하다
하루를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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