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아 (SUNG-AH)-좋은 이별이 과연 있을까

성아(SUNG-AH)의 두번째 EP ‘느린 우주선 (SLOW SPACESHIP)’은 총 5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아(SUNG-AH)가 작사, 작곡에 이어, 직접 편곡까지 참여한 앨범입니다.

유니크한 사운드와 무중력을 표류하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가사]

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울렁울렁대
돌아 오란 말을 하는건 아냐
그때 우리 사랑이
지나치게 미화돼 머리속에 드라말 자꾸 만들어
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울렁울렁대

좋은 이별이 과연 있을까
좋은 사랑도 끝이 나는걸
넌 좋은 사람이었고
미친듯 사랑했었고
사랑이 다해 널 고이 보내줬지


다시 널 만난 대도
이런 감정이 들까

이건 이백프로 미화된 순화된
각색된 디즈니의 드라마

언젠간 한번쯤 널 보고 싶지만
기억 속 남아있는 넌 네가 아냐
넌 네가 아냐
넌 네가 아냐

좋은 이별이 과연 있을까
좋은 사랑도 끝이 나는걸
넌 좋은 사람이었고
미친듯 사랑했었고
사랑이 다해 널 고이 보내줬지

없어
좋은 이별 따윈 없어
이렇게 아픈데
자꾸만 울렁대
이런게 좋을리 없어

없어
착한 이별따윈 없어
다음 사랑위해
깨끗이 비울게
이젠 안녕

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울렁울렁대
네게 돌아가려 하는건 아냐
그때 우리 사랑이
지나치게 미화돼 머리속에 드라말 자꾸 만들어
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울렁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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