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최보통 - 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서지혜 Ver.)

Album Title : 최보통 (Le Corbusier`s Ocean)
Artist : 최보통
Song Title : 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서지혜 Ver.)
Release : 2020.11.06

★온라인 음원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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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소개]

[삶과 죽음의 경계, 르꼬르뷔제의 바다를 향해가는 음악, 최보통의 2집 'Le Corbusier's ocean']

소소한 감성을 노래하는 최보통의 정규 2집이 출시된다.
'18년도에 이상하게 설레 출시후 2년만에 선보이는 2집이다.
신규로 작업한 곡들과 그간 싱글들 중에 의미 있는 곡들을 섞어서 총 12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2개의 뮤직비디오와 이채원 작가의 앨범커버와 함께 발매 된다.

이번 2집 앨범을 관통하고 있는 하나의 테마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중간을 관통하는 커다란 줄기가 바로 사랑이고, 그 핵심적인 스토리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를 다루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르 코르뷔지에의 죽음에 관한 루머 중에 하나가 바다를 향해 헤엄쳤다는 이야기이다. (오피셜한 사인은 심장마비)
어렴풋이 들은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최보통은 ‘Le Corbusier’s ocean’ 작업을 했다고 한다.

앨범 아트워크는 최보통의 앨범마다 같이 콜라보레이션 하고 있는, 이채원 작가(@cosmiclama) 가 담당하였다.
최보통은 이채원 작가를 ‘따스한 몽상을 하는 예술가’ 라고 칭하였다.

‘이채원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너무 우울하다가도 그냥 멍하니 치유되는 느낌을 받고는 해요.
예술가의 상상이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예술의 목적을 잘 실현하는 작가 같습니다. 그냥 너무 따뜻해요.
우울한 주제마저, 따뜻한 우울함이라고 해야 하나. 그 분의 작품이 주는 그런 느낌 때문에 요즘은 음악을 커버를 위해 만든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예요.
제 노래를 듣고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커버를 만들어 주시거든요. 정말 순순하게 예술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죠’ by 최보통

기타리스트 박상현, 피아니스트 코린, 최재원, 첼리스트 김가온 등 많은 음악가들과 함께 편곡등의
작업을 함께 하여 전체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 최보통 인사말

우리의 삶이 만들어내는 여러가지 경계점은 굉장히 얇고 혹은 두텁습니다.
한번 엉켜버린 실뭉치는 계속 더 엉키기 마련,
서두르기 시작하면 너무 겉잡을 수 없이 커다랗게 변해서
망연자실 쳐다볼 수 밖에 없어요.

마음속에 자라난 커다란 실뭉치들이 있으시다면,
앨범 천천히 들어보시면서 그 끝점을 찾아내고 조금이라도 풀어갈 수 있다면
제 음악이 가진 전부의 의미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음악하는 사람이라, 많은 말들은 가사에 실었습니다.

힘든 일이 많더라도 항상 웃고 긍정적이고 에너제릭하게
그렇게 지내시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Credit]

1. 이 작은 우주에서 어긋난 우리는 (서지혜 Ver.)

작곡 : 최보통 (Choi botton)
작사 : 최보통 (Choi botton)
편곡 : 박상현 (Park Sanghyun)
믹싱,마스터링 : 고광석 (Ko gwangseok) in 마루스튜디오
아트워크 : 이채원 (Lee Chaewon)
기타 : 박상현 (Park Sanghyun)


[가사]

수많은 시간이 흘러
길고긴 공간을 지나
언제가 네앞에 서면
나 이렇게 물을께

기억해 그작은 카페
숨막히던 낮은 침묵
어색했던 그찰나에
넌 무슨 생각했어

이 작은 우주 어긋난 우리
흐르는 눈물만 공간을 채워
이제는 우리 어떻해야해
멀고먼 공간 갈 길을 잃어가

슬프게 지나간 하루
시간은 얼마나 갔나
모든게 멈춰 버린듯
이 시간은 창백한데

기억해 그작은 카페
공간을 채우던 노래
대답하지 못한 말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지

이 작은 우주 어긋난 우리
슬프게 굳어져 시간만 흘러
이제는 우리 어디로 가나
거대한 공간 속 갈 길을 잃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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