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여동생- 고백 (YeoDongSaeng - Confession)
[MV] 여동생- 고백 (YeoDongSaeng - Confession)
앨범소개
실은 전부 고백이였던 말들이 있다.
가사만 보면 아련한 첫사랑 못 잊는 노래 같지만 사실 그런 노래는 아니다.
스무살 무렵 소중한 누군가의 빈자리를 기약 없이 기다린 적이 있다.
그가 멈춰있던 시간 동안 나는 세상과 함께 해를 지나왔다.
이 곡의 가사를 적었을 때 난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는 무사히 해를 지나왔고 그게 이 노래가 더욱 소중해진 이유다.
듣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행복을 마주하는 순간이 찾아오길 바란다.
- 혜민
[CREDIT]
Lyrics by 오혜민
Composed by 오혜민, 임소현
Arranged by 윤닭
Guitar by 이태욱
Chorus 임소현, 오혜민
Mixed, Mastered by 방경식
별이 예쁜 여기가 간절히 생각 날 때
바람 소리가 들려와 내 꿈에 선명 할 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이 마음으로 널 찾아갈게
그땐 나와 함께 걷자
‘우리 어른이 되면’ 하고
약속 했지 그건 잊어 본 적 없어
장면은 흐릿해져 가는데
목소리만 들려
검은 줄만 알던 밤바다와
같은 소릴 낼 줄 알았던 귀뚜라미가
실은 모두 다른 줄을 알려준
그래 너와 더 닮은 이 곳에
별이 예쁜 여기가 간절히 생각 날 때
바람 소리가 들려와 내 꿈에 선명 할 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이 마음으로 널 찾아갈게
그땐 나와 함께 걷자
얄미웁게 표정을 지어도
미워할 수가, 미워지지가
그때도 지금도 난 그래
너는 어때, 날 미워할 수 있니
별이 예쁜 여기가 간절히 생각 날 때
바람 소리가 들려와 내 꿈에 선명 할 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이 마음으로 널 찾아갈게
그땐 나와 함께 걷자
발가벗은 맘을 주어도
소중히 끌어 안아줄래?
난 확실히 어른이 아냐
아마 너도 그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