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그때 우리는 별이 되었을까 - 김경훈 Did we in those days become stars? - Kyunghoon kim

그룹 ‘열정쉬어’의 멤버 김경훈이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타이틀 곡인 “그때 우리는 별이 되었을까”는 전자악기를 배제한 채 피아노와 보컬만으로 초반의 서정적인 감정선을 이어가고, 후반으로 갈수록 스트링과 코러스가 추가되고 보컬의 힘이 더해지면서 대곡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교사인 김경훈이 이성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상담하며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만든 곡으로, 한 고등학생의 순애보를 이야기 하고 있다. 치열한 입시현실, 선생님과 부모님의 반대, 이에 갈팡질팡하는 상대의 마음, 그래서 결국 멀어지고 과거가 되어 버린 둘의 관계!

그럼에도 노래의 주인공은 과거 둘의 모습을 하늘의 별에 비유하며 가슴 속에 간직하려 한다.

10대는 이성에게 가장 관심이 많고 순수하게 감정에만 집중하는 시기이다. 그만큼 이로 인한 고민의 크기는 상상 이상이겠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선생님과 부모님께 이를 솔직하게 털어 놓지를 못한다. 학생들의 이성교제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이 두려워서일 것이다.
주인공은 또한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독백하듯 담담히 노래하고 있다.

이 노래를 들으며 잠시나마 그들의 마음을 공감해 보는 건 어떨까

[Credit]

Lyrics by 김경훈
Composed by 김경훈
Arranged by 황선필
Vocal by 김경훈
Chorus by 황선필
Piano & String by 황선필
Mixed by 현경석 (Main Music Studio)
Masterded by 도정회, 박준 (Soundmax Studio)


그때 우리는 별이 되었을까

우리 한땐 서로를 좋아했었지
함께 걷기만 해도 마냥 즐거웠었어
너는 나를 편안해 했고
나는 너를 그리워했지
그렇게 우린 다른 마음으로
서로를 아꼈던 거야

이제는 돌아갈 수도
더 나아갈 수도 없다는
우리의 현실을 받아 들여야만 해

다시는 널 볼 순 없겠지만
다시는 널 사랑할 수 없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을게
처음으로 고백한 그 날을

모두가 반대했던 우리
너마저 부정했던 우리
나만은 간직하고 있을게
서글픈 우리의 이야기

멜론 주소 : 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