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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lk Song | Crossover] J n joy 20 (유준상, 이준화) - Just Like The Wind Blew (그냥 바람 한번 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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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Project 3. in 경주]
- J n joy 20 Travel Project 3. Just Travel… Walking… and Thinking… 경주 이야기
- 소산 박대성 화백과 J n joy 20 유준상, 이준화의 만남
- 수묵화에서 피어난 음악, 내밀함을 담다.

[Travel Project 3. in 경주 : TRACK 11] 그냥 바람 한번 분 것처럼 ㅣ Just Like The Wind Blew
경주 앨범 기획 미팅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베란다로 나갔다. 무더운 여름 해 지는 하늘을 바라보는데 순간 바람이 불면서 옆에 있던 나무가 흔들렸다. 나무가 나 같았다. 미팅을 중단하고 피아노 이준화, 가야금 정민아와 함께 즉석에서 잼을 하며 노래를 만들었다. 힘들고 어렵고 지치는 날이어도 그냥 바람 한번 분 것처럼 다 잊어버리자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는 노래인데 마음을 가다듬고 원테이크로 녹음을 마쳤다.

배우 유준상이 J n joy 20 정규 3집 Travel Project 3. ‘in 경주’ 앨범을 발매한다.
J n joy 20의 유준상과 이준화는 여행을 하면서 걷고 생각하고 느끼는 순간의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 Travel Project 앨범을 시리즈로 발매해왔다. 1집 ‘Just Travel… Walking… and Thinking…’(2014), EP ‘in 제주’(2015), 2집 ‘in 유럽’(2015)에 이어 5년 만에 발매하는 3집 ‘in 경주’는 유준상과 이준화가 소산 박대성 화백을 만나기 위해 경주에 머물면서 만든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소산 박대성 화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묵화가다.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강렬한 에너지를 자유롭고 조화롭게 표현하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지다가 은은한 먹의 향기가 마음을 정화시키며 눈물이 난다. 평범하지 않았던 삶, 치열하게 지켜온 정신, 불편함을 즐기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이야기가 작품에서도 느껴지기 때문이다.

배우 유준상은 2015년에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촬영을 하면서 소산 박대성 화백과 연을 맺는다. 유준상은 박대성 화백을 처음 만난 날 큰 충격을 받는다.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 넘을 수 없는 벽과 만난 것 같았다.
유준상은 J n joy 20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이준화와 함께 소산 박대성 화백이 머물고 있는 경주로 찾아가 소산의 일상에 스며든다. 매일 아침 기도를 드리고 글씨를 쓰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작업실에 스스로 갇혀 작품에 몰두하고, 경주의 보물 남산을 산책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산의 절제된 생활은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유준상을 반성하게 만든다.

유준상과 이준화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삶과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천지인’, ‘고미’, ‘금강화개’, ‘만월’, ‘독도’, ‘현월’, ‘松’, ‘독락’ 등 소산의 대표작품을 음악으로 만든다.
이미지는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는 음악이 되어 ‘새가 되어 바라보다(천지인)’, ‘아름다운 비밀(고미)’, ‘물고기가 되어 바라본 금강산(금강화개)’, ‘그 방에 물들다(만월)’, ‘독도 이야기(독도)’, ‘그 시간을 어찌 멈추리오(현월)’, ‘솔거의 노래(松)’, ‘나 홀로(독락)’, 스페셜 곡 ‘그냥 바람 한번 분 것처럼’이라는 곡명으로 경주 앨범에 담긴다.

J n joy 20 Travel Project 3. ‘in 경주’는 국악 크로스오버 앨범이다. 옛것을 귀하게 여기고 고유의 정신을 지키면서 새로움을 기꺼이 받아들여 우리 것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산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들은 유준상과 이준화의 용기 있는 시도다.
유준상과 이준화는 수묵화에서 피어난 음악에 내밀함을 담기 위해 5년의 시간과 정성을 들인다. 유준상은 그림의 색채와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곡으로 구상하고 가사를 쓰는 데에 마음을 쏟고, 이준화는 악기 편성은 물론 현대 악기로 국악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

J n joy 20 이준화를 중심으로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보컬리스트 마창욱 음악감독과 가야금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의미 있게 활동하고 있는 정민아가 편곡을 맡았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가야금, 대금, 해금, 생황, 기타, 베이스, 퍼커션, 큰북, 신디사이저, 미디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정민아와 유준상의 구음은 진한 울림을 준다.

소산 박대성 화백은 유준상이 중년이 되어 만난 인생의 스승이자 값진 선물이다. 이 빛나는 선물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바람으로, 소산 박대성 선생님께 헌정하는 마음으로 J n joy 20 Travel Project 3. ‘in 경주’ 앨범이 탄생한다.

#크로스오버#국악#새가되어바라보다#유준상#이준화#소산박대성#천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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