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Jin (헤이진)-그때의 나 (Feat. 지인)
철없는 소녀 같던 ‘그때의 나’가 있습니다. 어리고 서툴렀기에 다 망쳐버린 거라고, 나 자신을 원망하고 후회하던 그 시절의 나. 하지만 돌이켜보면, 나를 버릴 만큼 사랑이 전부였고, 온 힘을 다해 그렇게 순수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아름다웠고, 환하게 반짝이던 ‘그때의 나’입니다. 사랑을 앓았고, 아픈 만큼 성장했고, 결국 스스로를 일으켜 안아주는 ‘그때의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멜로디 한음 한음,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정성을 담아 곡을 만들었습니다.
제 아홉 번째 싱글인 ‘그때의 나’는 깊어가는 가을을 진한 감성으로 물들일 가을발라드입니다. “보고싶다는, 사랑한다는” 이란 말로 잔잔하게 시작되어 후반부로 갈수록 드라마틱한 전개로 애절함이 고조되다가, 다시 독백 같은 엔딩으로 아련한 그리움의 여운을 남깁니다. 힘들고 아파했던 그 시절 ‘그때의 나’를 한번쯤 되돌아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을노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때의 나’의 피처링은 호소력 짙은 음색의 신예 보컬 지인이 맡았습니다. 이번 곡 보컬의 가장 중요한 선정 포인트는 폭넓은 음역대였는데, 지인은 저음역대에서 고음역대까지 진성과 가성 모두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기 드문 가창력을 지닌 실력파 보컬입니다. 때로는 여린 음색으로 담담하게, 때로는 파워풀한 음색으로 애절하게 곡의 감성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 싱글 ‘꿈인가요’에서 편곡을 함께 했던 실력파 키보디스트 최준화의 감각적인 편곡이 이번 곡에서도 돋보입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점차 더해지는 화려한 스트링과 드럼 사운드는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파도가 휘몰아치는 듯한 감동을 주며 가을발라드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여기에 개나리싸운드 홍성준 감독의 믹싱과 소닉코리아 전훈(BigBoom) 감독의 마스터링으로 이번 앨범에서도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접착 테이프로 색바랜 사진 하나 붙여놓은, 일러스트레이터 유찬희 작가의 앨범 커버에서는 마치 첫사랑 같은 추억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어느 봄날’ 뮤직비디오를 작업했던 유채운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피처링 보컬 지인의 풋풋한 소녀 연기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다 보면 곡에 한층 몰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말자 다짐했어, 행복해지겠다고”
이곡의 가사처럼 이젠 우리 모두 좀더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다같이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그때의 나’를 듣는 시간 만이라도 당신에게 작은 위로와 따듯한 진심을 전해드릴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첫 디지털 싱글 ‘않아’에서부터 ‘그때의 나’에 이르기까지, 제 음악을 들어주시고 기다려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리스너의 마음을 따듯하게 위로해드릴 수 있는 HeyJin(헤이진)표 감성 음악 만들어 들려드릴게요! 앞으로도 헤이진 음악 많이 사랑해주세요!
HeyJin(헤이진)의 아홉 번째 싱글 앨범이 나오기까지 밤낮으로 함께 애써주신 지인 님, 최준화 님, 엘리럽 님, 김광민 엔지니어님, 홍성준 감독님, 전훈 감독님, 신수민 엔지니어님, 유찬희 작가님, 유채운 감독님, 고혜영 님, 정형주 님, 그리고 발매를 도와주신 오감엔터테인먼트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크레딧
Produced by HeyJin (헤이진)
Lyrics by HeyJin (헤이진)
Composed by HeyJin (헤이진)
Arranged by 최준화
Featuring Vocal by 지인
Piano & Synth by 최준화
String by 최준화
Midi Programming by 최준화
Vocal Directed by HeyJin (헤이진), 엘리럽(Ellie Love)
Recorded by 김광민 @개나리싸운드
Mixed by 홍성준 @개나리싸운드
Mastered by 전훈 “bigboom” @SonicKorea (Assist. 신수민)
Cover Illurstrated by 유찬희
Music Video by 유채운 (Assist. 고혜영)
Distributed by 오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