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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Liszt. Vallee d'Obermann
24 Jun 2024
F. Liszt. Vallee d'Obermann
Richteraward · 455 Views

[Coffeeboy] 커피소년 - 엄마도 무서워 (A Mother's Fear)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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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4개월쯤이었나 배앓이 때문에 한참을 우는데 아이도 힘들었지만,
어찌할 바를 몰라 동동거리는 우리의 모습이 참 애처로웠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며 결국은 폭풍은 지나갔고 우리는 아이와 함께 지쳐 잠들었던 기억이 난다.
캄캄한 방에서 가냘픈 팔로 아이를 안고 버텨내던 엄마는 참 강했다.
아니 강해지려 애썼다. 사실 엄마도 무서웠겠지...
오늘도 아픈 아이를 안고 버텨내고 있는 모든 엄마들을 위해 이 노래를 쓴다. ⌋


니가 많이 울던 밤
쉽사리 그치지 않고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저 동동거리며
방안을 서성일 때

(엄마는 말이야)

강한 가슴으로
널 안고 있을 때도 말이야

괜찮다 말하며
너를 다독일 때도 말이야

엄마도 무서워
엄마라서 버티는 거야
널 사랑해서 서있는 거야

음~

니 아픔이 내 책임 같아
마음 무너지고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널 토닥이는 것

내가 토닥인 만큼
니가 나아지기를

(엄마는 말이야)

강한 가슴으로
널 안고 있을 때도 말이야

괜찮다 말하며
너를 다독일 때도 말이야

엄마도 무서워
엄마라서 버티는 거야
널 사랑해서 서있는 거야

어느덧 지친 너는 곤히
잠이 드려 하네

아무렇지 않은 척
자장자장 다독여

굳어진 팔 옮기며
이제야 한숨 쉬네

오늘 밤도 안녕

음~니가 많이 울던 밤
쉽사리 그치지 않고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저 동동거리며
방안을 서성일 때

(엄마는 말이야)

강한 가슴으로
널 안고 있을 때도 말이야

괜찮다 말하며
너를 다독일 때도 말이야

엄마도 무서워
엄마라서 버티는 거야
널 사랑해서 서있는 거야

음~

니 아픔이 내 책임 같아
마음 무너지고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널 토닥이는 것

내가 토닥인 만큼
니가 나아지기를

(엄마는 말이야)

강한 가슴으로
널 안고 있을 때도 말이야

괜찮다 말하며
너를 다독일 때도 말이야

엄마도 무서워
엄마라서 버티는 거야
널 사랑해서 서있는 거야

어느덧 지친 너는 곤히
잠이 드려 하네

아무렇지 않은 척
자장자장 다독여

굳어진 팔 옮기며
이제야 한숨 쉬네

오늘 밤도 안녕

음~


[Credits]
Lyrics by 커피소년
Composed by 커피소년
Arranged by 커피소년
String Arranged by 김진양
Computer Programming 커피소년
Piano by 커피소년
Guitar by 조성환
Moog Bass by 커피소년
Violin by 김이레, 박영주, 심연희
Chorus by 커피소년
Mixed, Mastered by 김장효 @ Yeha Studio
Album Design by 천동인
Sand Art by 김소희 @ 모래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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