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 (라이어밴드)-미치도록
MZ세대들에게는 100만뷰 아버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데뷔 35년차 싱어송라이터 이동은은
포크블루스 (포크발라드) 장르의 ‘이것도 사랑이니’로
유니크한 음색과 깊은 울림의 감성으로 역주행 신화까지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싱글 ‘미치도록’은 전형적인 발라드모드의 편곡에서 벗어나
간결하고 담백함이 돋보이면서도 포크블루스의 색깔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움을 꺼내어 놓는 긴 한숨으로 시작되는 ‘미치도록’은
때론 어쿠스틱기타와 담백한 목소리로,
때론 B플렛 음정을 진성으로 구사하는 파워풀한 감성으로
오랜 시간 블루스와 락으로 다져진 명품보컬 이동은의 매력이 잘 담겨 있습니다.
한국적인 멜로디감성이 곡 전체에 흐르고 있는
싱글 ‘미치도록’은 깊어 가는 이 가을 명품 보컬 이동은이 들려주는 가을의 노래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남겨진 그리움들을 한껏 사랑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가사]
눈물이 나는 건 슬퍼서가 아니라
가슴에 남겨진 그리움 때문에
흘러가면 모든 게 점점 잊혀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지만
미치도록 그리워서 니가 보고 싶어서
난 오늘도 널 찾아서 이 길을 걸었어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 이 길 끝에서
웃으며 니가 나를 기다릴 것 만 같아
날 부르는 니 목소리 들린 것 같아서
뒤 돌아도 아무도 없네
아무 일도 아닌 척 이겨내고 싶어서
더 크게 웃고 행복해했지만
미치도록 그리운데 니가 보고 싶은데
혹시 너도 지금 나처럼 이 길을 걷고 있나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 이 세상에서
나만 빼고 모두 다 행복한 것 같은데
이제서야 사랑인 걸 알아요
깊은 아픔의 끝엔
항상 니가 서 있어
붙잡을 수 없는 먼 사랑이라서
미치도록 미치도록 니가 보고 싶어서
난 오늘도 널 찾아서 이 길을 걸었어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 이 길 끝에서
웃으며 니가 나를 기다릴 것만 같아
날 부르는 니 목소리 들린 것 같아서
뒤 돌아도 아무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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