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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쓰는 앨리스/SDA - '너의 눈에 비친 풍경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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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에 비친 풍경이고 싶어서]

사라져 버리는 건 더 쉬운일이지.
마음을 닫는 건 더 쉬운일이지.
이제 알지만,
오늘 난 다른 길로 가.

전화번호를 지우는 건 더 쉬운일이지.
혼자 웅크리고 우는 건 더 쉬운일이지.
이제 알지만,
오늘 난 더 힘든 길로 가.

마음일랑 가져본 적 없는 것처럼 웃고.
마음일랑 뺏겨본 적 없는 것처럼 울지.
마음일랑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마음일랑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럼에도,
너의 눈에 비친 풍경이고 싶어서.
그럼에도,
너의 눈에 담긴 사람이고 싶어서.

널 향해 웃지. (날 향해 울지)
널 향해 웃지. (날 향해 울지)

너의 눈에 비친 풍경이고 싶어서.
너의 눈에 담긴 한 사람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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